대구 성서산단 '친환경 스마트 그린산단' 탈바꿈

입력 2023-07-03 18:03   수정 2023-07-04 00:30

대구의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.

대구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 공모에 ‘대구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’이 최종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, 수행기관(KT컨소시엄)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.

이달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31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KT를 주관 기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,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, 한국전력, 대동모빌리티, 씨에스텍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한다.

△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(2.31㎿) 및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(500㎾)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156억원 △고효율 에너지기자재 교체 지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63억원 △전기 이륜차 스테이션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에 27억원 △에너지 효율적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에너지 통합플랫폼 구축과 기업의 RE100 지원에 46억원이 투자된다.

성서산단은 20년 이상 노후한 건축물이 전체의 약 72%를 차지한다. 대부분이 중소 영세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로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.

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“온실가스 배출과 개별 기업의 에너지 비용이 줄어들고, 나아가 에너지 기업 육성 및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”고 말했다.

대구=오경묵 기자 okmook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